안녕하세요 플래닛 뉴스입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논의를 두고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민주당 대부분의 의원들이 합당 중단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주인은 민주당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중요한 일을 민주당원에게 묻지 않는 걸까요?
오늘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 그리고 왜 민주당 당원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중단시키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출처: 델리민주 생중계 캡처)
합당 찬성 이유

(출처: 델리민주 생중계 캡처)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합당에 찬성하는 이유는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지층과 정책 방향이 상당 부분 겹치는 정당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당이 따로 존재하게 되면 같은 성향의 유권자 표가 나뉘게 되고, 그 결과 선거에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합당을 통해 정치적 힘을 하나로 모으면 선거 경쟁력이 더 강해지고, 보다 안정적인 정치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뉘어 있는 힘을 하나로 합쳐 더 큰 힘을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정권 교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두 정당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정치적 연대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대를 바탕으로 이제는 별도의 정당으로 존재하기보다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해 개혁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창당 당시 정치 개혁을 목표로 출범한 정당인 만큼,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한 이후 민주당과 통합해 더 큰 틀 안에서 개혁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정치적 효율성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합당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야권이 분열된 상태로 있는 것보다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선거 승리와 국정 안정, 그리고 개혁 정책 추진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당 반대 이유

(출처: 델리민주 생중계 캡처)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은 합당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는, 이 문제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 합당을 추진하기보다는, 지방선거 이후 충분한 논의와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자는 취지입니다.
합당은 정당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합당 논의를 미루자는 이유로는 절차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당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이후 당내 의견과 당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의원들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 없이 합당 제안이 나온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합당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기보다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당내 논의 과정과 의견 수렴 절차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합당 제안이 정치적 판단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당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현재 정치 상황이 여당에 비교적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합당 논의가 반드시 선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합당 논의를 진행할 경우 당내 갈등이 발생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합당 문제는 충분한 절차와 논의를 거친 뒤, 지방선거 이후 정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내에서도 합당 논의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합당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원 참여 없이 중단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그런데 당원의 참여 없이 국회의원들의 결정만으로 합당을 중단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결정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당원들의 표결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투표를 할 경우 합당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하게 나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당원들 간 갈등이 커지고 분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즉, 합당 찬성과 반대가 비슷한 상황에서 투표를 진행할 경우 찬성 측과 반대 측 간의 충돌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당이 분열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합당을 중단하는 결정과 당원들의 투표 여부를 묻지 않는 결정까지 모두 국회의원들이 내리게 된다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게 됩니다.
당원들은 중요한 결정에 참여하지 못한 채, 국회의원들의 결정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회의원들의 결정이 언제나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는 당원 20%, 국회의원 80%의 비중이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당원의 비중은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회의원들의 선택이 원내대표 선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김병기 원내대표, 정말 잘 뽑은 인사인가요?
결국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라, 민주당 국회의원이 아닐까?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을 제안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을 당의 주인인 당원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당원들에게 맡기지 말고 합당 논의를 중단하거나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왜 당원들에게 결정권을 맡기면 안 되는 것입니까?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말은, 사실상 지금은 하지 말자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에서 합당은 시기가 중요한 문제이며, 대부분 선거를 앞두고 추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미루자는 것은 단순히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좋습니다. 합당에 반대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정치적 판단은 서로 다를 수 있고, 반대 의견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왜 당원의 의사까지 막으려 하는 것입니까?
당원들의 투표로 결정할 경우 분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당원의 의사를 묻지 않는다고 해서 분열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까?
오히려 당원의 의견을 막는 것이 더 큰 불신과 갈등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당원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갈등을 줄이고, 결과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