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참고 이미지입니다. ‘대학 중심 취업 구조’가 만든 등록금, 빚, 그리고 불안
안녕하세요 플래닛 뉴스입니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등록금이 무섭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을 조건으로 지원하던 국가장학금 2유형 폐지를 검토하면서, 앞으로 등록금 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고, 휴학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졸업 이후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수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안은 채 출발하게 됩니다.
“취업하자마자 빚부터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은 생각보다 훨씬 크게 다가오는데..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대학을 가야 할까요?
“등록금 부담” 알바에 알바 거듭‥장학금 2유형 폐지에 등록금 더 오르나?
대학 중심 취업 구조, 너무 당연해진 ‘입장권 사회’
요즘 대학은 ‘배움의 공간’이라기보다 ‘취업을 위한 입장권’에 더 가깝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대졸 여부를 기본 조건처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성실함을 보기 전에, 먼저 “대학을 나왔는지”부터 묻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굳어졌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대학 졸업장이 곧 취업의 기본 자격이 됩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직업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들어갈 기회도 크게 줄어듭니다.
결국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서 대학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이게 됩니다.
실무와 무관한 4년, 그런데도 꼭 필요해진 이유

문제는 많은 직무들이 실제로는 현장에서 배우며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현장에 들어와 교육을 받고 익숙해지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까지도, ‘대학 졸업’이라는 입장권이 없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학은 ‘사람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사회로 들어가기 위한 통과의례가 됩니다.
학생들은 배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취업을 위해 빚을 내면서까지 등록금을 내고 시간을 쓰게 됩니다.
대학의 본래 역할이 취업 관문으로 변해버린 셈입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빚을 지는 사회
대학 중심 취업 구조는 결국 청년들에게 빚을 떠안깁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대학을 가고, 대학을 가기 위해 빚을 지며, 사회에 나와서는 그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취업을 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 장기적인 미래 계획을 자연스럽게 뒤로 미루게 됩니다.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서 누가 이득을 보고 있을까요
대학 중심 취업 구조는 겉으로는 공정한 경쟁처럼 보이지만, 이 구조에서 꾸준히 이득을 보는 쪽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교육 시장과 입시 산업은 대학 입학을 위한 각종 학원, 컨설팅, 비교과 활동 비용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습니다.
상위 계층일수록 더 많은 정보와 자본을 먼저 투입할 수 있어 출발선부터 차이가 벌어집니다.
대학 역시 이 구조의 수혜자입니다. 취업을 위해 대학에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등록금 수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졸업장이 입장권 역할을 하는 한, 대학 교육 내용이 실무와 직접 연결되지 않더라도 구조는 계속 유지됩니다.
기업도 이 구조에서 편리함을 얻습니다.
학벌이라는 간단한 기준으로 수많은 지원자를 빠르게 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 부담은 학생과 가정, 그리고 사회 전체가 떠안고 있습니다.
이 구조,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대학 중심 취업 구조의 문제는 대학이 많아서가 아니라, 대학이 아니면 사회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지나치게 좁다는 점에 있습니다.
해법 역시 대학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아닌 다른 길을 정상적인 선택지로 만드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첫째, 채용 기준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학벌이 아니라 실제 직무 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 구조로 전환하고, 공공기관부터 이런 채용 방식을 확대해야 합니다.
둘째, 직업 교육을 ‘2등 루트’가 아닌 ‘정상 루트’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성화고, 직업 전문학교, 현장 실습 과정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 과정을 거친 인재들이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대학은 다시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실무 교육은 별도의 직무 교육 트랙으로 분리하고, 대학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넷째, 취업을 위해 빚을 지는 구조를 더 이상 개인의 책임으로만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학자금 대출 부담 완화와 대학 재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 역시 함께 논의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마무리
대학 중심 취업 구조는 이미 많은 청년들에게 빚과 불안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나왔느냐”보다 “어떤 일을 얼마나 성실히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사회로 방향을 바꿀 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취업을 위해 반드시 대학을 거쳐야 하는 지금의 구조, 계속 유지되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