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0일 임시 공휴일 되면 10일 쉰다. 과연 임시 공휴일 될까?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천절(10월 3일)부터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까지 7일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11~12일)까지 이어져 총 10일간의 초장기 연휴가 됩니다.

임시 공휴일 지정?
임시 공휴일 지정? 출처 -네이버 달력

임시공휴일 지정 시… “10일 연속 휴가” 현실화?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이미 7일 연휴가 확정돼 있습니다.
만약 10일 하루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연차를 쓰지 않아도 10일간의 연속 휴가가 가능합니다.
일부 학교는 이미 10일을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습니다.
여행사와 호텔 예약도 벌써부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제주행·일본행 항공권은 조기 매진

  • 주요 관광지 호텔 예약률은 90% 이상

  • 10월 3~9일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28.7% 증가


찬반 근거 한눈에 보기

구분 찬성 측 논거 반대 측 논거
경제 효과 국내 관광·숙박·외식업 매출 증가 기대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 소비 유출
국민 생활 장기 휴식으로 재충전 가능, 가족·지인과 시간 확대 학사일정 차질, 돌봄 부담 증가
산업 영향 내수 활성화로 일부 내수업종 긍정 효과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생산 감소
형평성 모든 국민이 휴식 혜택 상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제외

찬성 입장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지정하며,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 활성화가 목적입니다.
긴 연휴는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특히 국경일과 맞물린 시기에는 상징성과 기대감이 큽니다.


반대 입장

반대하는 쪽은 임시공휴일이 국내 소비보다 해외여행을 늘린다고 지적합니다.
2024년 1월 임시공휴일 기간, 해외여행객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관광 소비는 전월 대비 7.4% 줄었습니다.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은 10.2%, 산업생산은 3.8% 각각 감소했습니다.

또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취업자 35%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셈입니다.
중간고사 일정과 겹치는 학교도 있어 학사일정 부담도 지적됩니다.


대통령 발언과 정치권 분위기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도 제헌절은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라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 발언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건은 경제 효과와 정책 지속성

전문가들은 임시공휴일의 경제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말합니다.
또 정부 재량에 의존하는 제도는 예측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시적 처방보다 지속 가능한 휴식권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마무리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2025년 가을은 ‘역대급 황금연휴’가 됩니다.
하지만 경제적 영향과 형평성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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