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왜 박민영 전 대변인을 고소했나?

안녕하세요 플래닛 뉴스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같은 당 박민영 전 미디어대변인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치권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같은 당 인사를 상대로까지 법적 대응에 나섰는지, 어떤 발언이 문제가 됐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박민영 전 대변인의 발언 논란과 고소 사건을 쉽게 풀어 정리해드리고, 이어서 김예지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생애·학력·경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박민영 전 대변인 발언 고소 사건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공식 발언을 하는 모습을 좌우로 배치한 합성 이미지”
“AI 이미지 제작 — 두 인물의 발언 장면을 합성한 비교 이미지”
구분 내용
사건 시작 박민영 전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서 김예지 의원 관련 발언을 하면서 논란 발생
문제가 된 발언  김예지 의원을 두고 ‘장애를 빼면 기득권’이라는 취지의 표현 사용 → 장애 비하 논란 촉발
문제가 된 발언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장기이식법 개정안을 두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 적출 가능”*하다는 식으로 언급 → 법안 왜곡 지적
논란 확대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과장·음모론이 확산, 여야·장애인 단체 모두 비판
당의 조치 국민의힘 대변인단이 박 전 대변인에게 공식 경고
박 전 대변인 반응 SNS에 “표현이 과격했다면 유감”이라는 글 게시 → 김예지 의원에게 직접 사과는 없음
김예지 의원 조치 허위사실 유포 + 장애인 비하 혐의로 경찰에 고소
김예지 의원 입장 “공직자가 차별·혐오·허위정보를 이용해 메시지를 내면 안 된다.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의 기준을 세우는 문제.”
현재 상황 사건은 경찰 조사 단계, 박 전 대변인은 대변인직에서 사실상 물러난 상태

박민영 전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번 사건이 시작됐는데요.

문제는 그 발언이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장애를 빗댄 표현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섞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비례대표 장애인 몫을 언급하며 김예지 의원을 두고 ‘장애를 빼면 기득권’이라는 취지로 말해, 장애를 공격 포인트로 삼은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왔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표현이 과했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파장이 있었고, 여기에 장기이식법 개정안까지 왜곡했다는 논란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김예지 의원이 과거 발의했던 법안을 두고 박 전 대변인은 마치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법”처럼 설명했지만, 실제 취지는 본인이 생전에 명확하게 밝힌 기증 의사를 더 확실하게 보장하자는 내용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과장된 음모론까지 퍼지며 혼란이 커졌고, 결국 당에서도 박 전 대변인에게 공식 경고를 내렸습니다.

그는 SNS에 “표현이 과격했다면 유감”이라고 적었지만, 정작 김예지 의원에게는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아 진정성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예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와 장애인 비하 혐의로 박 전 대변인을 고소했으며, “공직자는 차별과 혐오, 허위정보에 기대어 정치 메시지를 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정치권이 어떤 수준의 언어와 기준을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현재 사건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이며, 박 전 대변인은 논란 이후 대변인직에서 사실상 물러난 상태입니다.

이번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서는 우선 당 대표 장동혁이 박민영 전 대변인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리며 첫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 분위기가 완전히 한 방향으로 흐르는 건 아니었습니다.

일부 지도부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을 “당내 작은 일” 정도로 보는 시각도 드러나면서, 정작 징계 강화 논의는 제대로 속도를 못 내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에서는 더 강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경고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엄정하고 신속한 징계 절차 착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언이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장애 비하와 허위정보 확산을 동반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당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예지 의원 프로필

정장을 입은 여성이 미소를 지으며 정면을 바라보는 프로필 사진
“공식 프로필 사진 — 출처: 페이스북”

김예지 의원은 1980년 12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아 시야가 서서히 좁아졌고, 초등학교 무렵 완전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장애를 이유로 한계를 두지 않았고, 김 의원 역시 “부모님이 나를 있는 그대로 지지해준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습니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게 된 것도 가족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학창 시절은 모두 서울맹학교에서 보냈습니다.

  • 서울맹학교 초등부 졸업

  • 서울맹학교 중등부 졸업

  • 서울맹학교 고등부 졸업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점자 악보로 피아노를 독학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인생의 중심이 됐습니다.

이후 그는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졸업 당시에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더 깊은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에서 피아노 연주 및 교수법을 전공하며 음악예술학 박사(DM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대학에서 피아노 실기 강사로 활동하고, 시각장애인 교육 환경을 고민하다 세계 최초의 3D 촉각 악보를 개발해 2019년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여성이 안내견과 함께 앉아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는 모습”
“이동권 관련 현장에서 안내견과 함께 발언하는 모습 — 출처: 페이스북”

그는 이후 미래한국당의 영입 인재 1호로 2020년 총선에 출마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되었고, 22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복지·의료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당의 입장과 다른 선택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김예지 의원은 그 어려운 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보수 정당 소속임에도 약자·인권 문제에서는 당론과 충돌하더라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정했음에도 그는 본회의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비판 속에서도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김예지 의원은 장애를 딛고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인물이자 정치에 들어와서는 ‘당보다 시민’, ‘진영보다 양심’을 우선해온 소신형 정치인으로, 이번 박민영 전 대변인 고소 역시 그런 일관된 행보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김예지 의원 페이스북 바로가기


마무리

오늘은 박민영 전 대변인의 발언 논란과 그에 따른 김예지 의원의 고소 사건을 중심으로, 김 의원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까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단순한 ‘장애인 정치인’을 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온 사람이며, 정치에서도 원칙과 기준을 끝까지 붙드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시나요? 같은 당 인사를 상대로 한 고소 결정, 그리고 윤석열 탄핵 표결에서 보여준 선택까지, 이러한 행보가 소신 있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보이시는지, 아니면 당내 갈등의 연장선으로 느껴지시는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